뭐라말할까요 오빠 뭘 원하나요
웃어주면 될까요
이별이란 건 항상 어김없이 오죠
그냥 어제처럼 며칠후 보잔 얘기로
헤어지고 싶은데
오빠 이러면 내가 너무 불쌍한걸요
알아요 어쩜 오빠도 힘들거란걸
잠시도 오빨 떠나지 않았던
나를
떠나가는 게
지금인가요 그토록 날 불안하게 했던
그 순간이 와버린건가요
참아도 참아봐도 오빠 미워지려
해도
기다릴게요 오빠가 했던 말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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