섹시남 경민
2012. 4. 22. 22:59
오늘은 오빠 떠나가는 날 가시는 곳까지 내다보려다 나 눈물을 참지 못할까봐 이렇게 망설이기만 하네요 하지만 그 모습 봐야겠죠 2년 동안 오빨 볼 수 없으니 2년동안 오빨 기다리려면 그 모습을 기억해야하겠죠
일요일에 TV를 켜면 이젠 오빠를 볼 수 없겠죠 익숙해질 수 없는 시간이 나를 찾아오는 게 그게 너무 두려워
얼만큼 오빠 가고 있는지 돌아볼 용기조차 난 없네요 그저 눈 감은 채 또 이렇게 아무말 없이 눈물 흘리네요
일요일에 TV를 켜면 이젠 오빠를 볼 수 없겠죠 익숙해질 수 없는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 두려워
가끔 그 얼굴이 그리울 때면 나는 어떡해야 하는지 멋있었던 오빠 모습 없이 내가 살아갈 수 있을지
아직도 못다한 얘기들은 가슴속에 모두 묻어둔채로 오빠 기다리며 살거에요 이제 마음편히 떠나가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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