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속해서 즐거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또 가수들은
무대에 서서 신나게 춤을 추고 나와 가족들은 가만히 앉아
TV만 보고 있고
바닥에 가만히 누워 잠들어 있고 나 혼자
(이렇게 그냥 채널을 돌릴까봐 짜증이 나서 출연자 이름을 보고)
오빠의 이름을 보고
기분이 좋아 리모콘을 내려놓고
(MC의 진행에 더 기분이 좋아져 손을 번쩍 들고 힘차게)
손뼉을 치는 순간 오빠가 나오기 시작했어
오빠를 막지마 제발 TV를 끄지마 DJ DJ
오빠의 무대야 제발 채널을 돌리지마 DJ DJ
노래 한 곡이
끝나고 또 노래를 부르는 오빠 난 그런 오빠를
두고 TV를 떠날 수가 없었어 늦은 밤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
TV를 끄지 않았어
나혼자
(자 모두 자릴 비켜줘요 Preetty lady 잠을 자지 마요)
나를 바라보며 살짝 웃는 오빠의 그 멋진 모습에
(일어서려다 다시 앉고 들고 있던 리모콘 다시 내려놓고)
노래가 끝나자 다시 오빠의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어
오빠를
막지마 제발 TV를 끄지마 DJ DJ
오빠의 무대야 제발 채널을 돌리지마 DJ D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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