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빠가 떠났던 날 나는 울었죠 그런 내 모습이 초라했었죠
우릴 뒤에 둔 채 떠나는 오빠를 그저 멍하니 바라만봤죠
멀어지는 오빨
바라보면서 이별이 뭔지 난 처음 알았죠
떠나지 말라고 애원도 못한채 오빠를 그렇게 떠나보냈죠
난 오빠가 미웠죠 견딜 수
없었죠 슬픔에 휩싸인 내 모습 길에 뒹굴고
내 마음에 맺힌 이별의 슬픔도 이젠 나 혼자만의 몫이겠지만
미워할 수 없는 오빨 이젠
보내줘야겠죠 미안해요 웃으면서 오빠를 못 보내줘서
오빠 돌아올 때까지 항상 기다릴게요 그땐 오빠를 웃으면서 반겨줄게요 지금 이대로
제발 꿈이기를 나는 바랬죠 오빠를 보내고 혼자 돌아오던 날
그 날부터 나의 생활은 언제나 슬픔의 연속이 되어버렸죠
노트에 붙여놨던 사진 속에서 오빤 변함없이 웃고 있었고
돌아갈 수 없는 지난 추억들만 내게 가득히 쌓여있었죠
난
오빠가 미웠죠 견딜 수 없었죠 슬픔에 휩싸인 내 모습 길에 뒹굴고
내 마음에 맺힌 이별의 슬픔도 이젠 나 혼자만의 몫이겠지만
미워할 수 없는 오빨 이젠 보내줘야겠죠 미안해요 웃으면서 오빠를 못 보내줘서
오빠 돌아올 때까지 항상 기다릴게요 그땐 오빠를
웃으면서 반겨줄게요 지금 이대로
미워할 수 없는 오빨 이젠 보내줘야겠죠 미안해요 웃으면서 오빠를 못 보내줘서
오빠 돌아올 때까지 항상 기다릴게요 그땐 오빠를 웃으면서 반겨줄게요 지금 이대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