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우진-비망

항상 같은 모습으로 오빠가 나를 대하네요
참을 수록 깊어지는 슬픔을 감추려 하네요
처음 봤던 오빠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
이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내 시련을 견딜 수 있는데
아무 걱정도 하지 말아요 오빠 잘못은 없으니
2년이 지나 만나게 되면 그땐 오빠가 먼저 나를 잡아줘
다시는 날 떠나지 말아요 오빠만 사랑할 수 있도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