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는 그만 떠나야 한다고
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고
기다렸던 만큼 우린 행복할거라고
2년후면 꼭 돌아온다고
그래서 난 웃으면서 기다렸죠
기다림은 오히려 즐겁게만 느껴졌죠
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
오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
이젠 1년밖에 안 남았어요
내년 겨울에 돌아오겠죠
오빠가 돌아오고 그 날 이후면
난 다시 웃을 수 있을거에요
내게 이별이란 건 없다고
내 사랑은 끝이 아니라고
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
오빨 향한 내 사랑은 영원할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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